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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다음달

저자
이세돌
출판사
동양북스
발행년도
2026
줄거리
<이세돌 바둑 첫걸음>을 잇는 두 번째 책이다. 이전의 책이 바둑 입문자들에게 바둑의 기초 원리와 규칙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책은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초급자 단계에서 특히 헷갈리기 쉬운 규칙과 수읽기, 실전에 자주 등장하는 장면을 골라 설명했다. 각 장마다 복습 문제와 실전 예제를 함께 실어 놓아, 직접 돌을 놓아 보며 ‘생각하는 연습’을 해 볼 수도 있다. 이 책을 반복해서 읽고 풀어보는 것만으로도 한 단계 성장한 바둑을 둘 수 있다.

일반 단종애사

저자
이광수
출판사
열림원
발행년도
2026
줄거리
조선 왕조의 비극적 군주 단종의 삶을 그린 춘원 이광수의 역사소설 <단종애사>가 현대 독자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되어 출간됐다. 이번 책은 고전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현대 독자들이 단종이라는 인물을 다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사를 더해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은 방대한 분량과 장중한 문체로 잘 알려져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판본은 사건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재배치해 전개 속도를 높이고, 한자를 걷어 내 문장의 가독성을 살렸다. 동시에 춘원 특유의 서정성과 비장미를 해치지 않도록 문장 리듬을 살려, 젊은 세대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춘원 이광수의 원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엄흥도’와 ‘왕방연’ 이야기를 새롭게 추가했다는 점이다. 조선왕조실록과 야사, 영월 지역의 구비 전승을 토대로 창작된 이 장들은 단종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던 인물들의 고뇌를 깊이 있게 다룬다. 단종의 시신을 거두었던 호장 엄흥도의 결단은 단순한 충의를 넘어, 권력의 폭압 속에서도 변치 않는 ‘인간의 존엄’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저자
이민항
출판사
다른
발행년도
2026
줄거리
일본의 민족말살정책이 극심해진 1941년 경성, 시를 짓는 조선인 소녀 을순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인쇄소에 시집을 인쇄하러 온 무명 시인 동주를 우연히 마주친다. 아버지의 권유로 동주에게 일본어 과외를 받게 된 을순은 일본어 대신 시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학교에서는 입상하면 일본으로 유학을 보내 준다는 동백제 백일장이 열리고, 을순은 선생님의 눈에 들어 백일장에 참여하게 된다. 을순의 경쟁 상대는 스스로 ‘황국신민’임을 자처하는 반장 조소명. 두 사람의 경쟁 구도가 깊어지는 가운데, 변소에서 일본 천황을 욕하는 낙서가 발견되며 학교에선 조선인에 대한 압박이 거세진다. 그 과정에서 을순은 현실에 굴복하는 자신의 모습에 무력감과 부끄러움을 느낀다.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 참전하며 학교 안팎의 공기는 점점 더 거칠어져 간다. 을순은 이름을 지키고 싶은 마음과 일본어로 시를 써야 하는 현실 속에서 갈등하고, 동주는 일본 유학을 가기 위해 창씨개명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놓인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저자
이동준
출판사
지상의책
발행년도
2026
줄거리
인공지능이 일상이 된 시대, 어디서부터 이해해야 할지 막막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17년 차 교사 이동준은 챗GPT, 추천 알고리즘, 자율주행차, 생성형 인공지능 등 우리 삶에 스며든 기술을 수학의 언어로 풀어낸다. 인공지능이 내놓는 결과 뒤에 어떤 논리와 구조가 숨어 있는지를 차분히 짚으며, 기술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힌다. 벡터, 행렬, 함수, 미분, 확률과 통계 등 고등학교 수학은 인공지능의 핵심 원리를 설명하는 토대가 된다. 이 책은 전형적인 수학 교과서의 흐름이나 코딩 중심의 설명을 따르지 않고,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수학만 정확히 꺼내 연결한다. 수식은 최소화하고, 누구나 공감할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은 왜 그렇게 작동하는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수학 개념-인공지능 작동 원리-심화 탐구의 3단계 구조로 인공지능의 ‘왜’를 탐구한다. 카이스트 김재경 교수와 서울대 유연주 교수가 추천했으며, 인공지능을 많이 사용하는 법이 아니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힘, 즉 AI 문해력을 키우는 데 수학이 왜 핵심 언어인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저자
김문영
출판사
블루무스어린이
발행년도
2026
줄거리
궁궐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어린이 궁궐 탐방 가이드다. 아이의 시선을 붙드는 8-10컷 만화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까지 다루며, 대충 훑어봐도 궁궐의 구조와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도록 구성했다. 궁궐을 처음 만나는 아이도 부담 없이 읽으며 조선 시대 궁궐을 한 권으로 이해할 수 있다. 추천 관람 동선에 맞춰 실제 궁궐에 들고 가서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장에서 검증된 흥미로운 이야기, 관찰 포인트, 예매 방법과 활동 페이지까지 담아 궁궐을 견뎌야 할 장소가 아닌 이야기와 볼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바꾼다. 아이가 먼저 궁궐을 설명하게 만드는 경험을 제안한다.
저자
최와니
출판사
우리학교
발행년도
2026
줄거리
사회정서학습의 핵심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마음 성장 안내서다. ‘스스로 연습하는 사회정서학습’ 시리즈 첫 권으로, 작은 자극이나 말에 쉽게 흔들리는 마음을 이해하고 균형을 잡는 힘인 ‘둔감력’을 소개한다. 둔감력은 모든 것에 무감각해지는 것이 아니라 민감성을 조절해 마음을 지키는 힘이라는 점을 설명한다. 초등 교사 최와니가 학교생활 속 상황을 바탕으로 예민해지기 쉬운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친구의 말에 상처받거나 수행평가를 앞두고 긴장하는 장면을 통해 둔감력이 왜 필요한지 보여 준다. 이야기와 설명, 활동을 통해 사회 정서 기술을 배우고 스스로 연습하며 마음의 균형을 기르는 과정을 안내한다.
저자
벤디 베르니치
출판사
두마리토끼책
발행년도
2026
줄거리
2025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가이자 2025년 볼로냐 <Amazing Bookshef> 선정, 2025 화이트레이븐스 추천 목록 선정, 제30회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선정, 2026 나미 콩쿠르 <그린 아일랜드> 수상 등 전세계가 주목하는 신예 작가, 벤디 베르니치가 그림책으로 던지는 화두. 토성은 말이 없지만, 우리는 때로는 너무 많은 말을 한다. “가만히 두면 사라질까요?” “지금, 우리의 수영장은 괜찮을까요?” 엉뚱한 상상과 설정, 빠른 전개로 펼쳐지는 변화하는 장면 사이마다 날카로운 유머가 있고, 시작과 닮은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이 이야기가 어딘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초현실적인 상상력을 통해 현대 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여전히 횡행하는 우리 사회의 모순을 꼬집는 한 편의 우화이자, 유머와 재치로 무장한 우리와 닮은, 우리를 담은 이야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아름답고 대담한 그림 속 섬세한 메시지를 발견하며 오랫동안 사유할 수 있는 그림책.
저자
히도 반 헤네흐텐
출판사
비룡소
발행년도
2026
줄거리
생쥐의 생일날, 아이들은 생쥐를 따라가며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친구들과 선물을 주고받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동물 친구들이 가져온 다양한 선물은 크기와 모양, 쓰임이 모두 달라 플랩을 들춰 볼 때마다 뜻밖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 어떤 선물이 나올지 먼저 상상하고 플랩을 열어 확인하는 과정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반복되는 파티 장면 속에서 인사하기, 선물 건네기, 고맙다고 말하기 같은 기본적인 인사성과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작가 특유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따뜻하고 간결한 문장과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그림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축하와 배려, 나눔의 기쁨을 다정하게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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